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는 7일 오후 5시 계원예술대학교 파라다이스 홀에서 ‘031TV 프로젝트 제3차 워크숍’을 열고 대규모 시상식과 상영회 방식으로 그간의 성과를 공개한다.

031TV는 도내 중소기업 홍보를 위해 올해 4월 개설된 유튜브 채널로 계원예대 광고 브랜드 디자인학과 등 130여 명의 학생과 교수진, 졸업생들이 참여한다.

경기도 지역 번호 ‘031’과 31개 시군을 의미하며 도내 청년들이 경기도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홍보하는 대표 채널이 되겠다는 뜻을 담았다.

031TV는 영상 공유 채널로서 역할뿐 아니라 재능 있는 청년자원을 활용, 청년에게는 콘텐츠 제작 등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홍보용 영상의 제작을 돕는다. 최초의 산·관·학 협력프로젝트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3회의 워크숍으로 걸쳐 구성됐다. 앞서 두 차례에 걸친 워크숍은 경연방식의 팀 구성, 유명 인플루언서 및 마케팅 전문가 초청 멘토링 수업, 제조 중소기업과 만남 등 채널 홍보 및 학생들의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특히 7일 열리는 3회차 워크숍에서는 그동안 함께했던 재학생들과 중소기업, 내외빈 관계자가 참석,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리뷰 수와 호응도에 따라 우수작을 선정·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SNS 라이브를 통해서도 실시간 생중계 된다.

한편, 031TV 시즌1은 개설 2일 만에 약 5천 회에 달하는 조회수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다가오는 2학기에 맞춰 시즌2를 준비 중이다. 시즌2는 보다 다양한 장르의 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프로그램과 채널 확대로 보다 적극적으로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고 실질적 제품 판매와 홍보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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