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교육지원청은 오는 11월까지 지역 내 학부모를 대상으로 ‘으랏차차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는 인문학을 통해 올바른 학부모의 역할을 정립하고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아카데미는 매월 마지막 금요일 ‘나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달 31일에는 영화 인문학 ‘나를 사랑하는 것의 진정한 의미(원은정 한국청소년센터 대표)’ 1회 차를 진행했다.

오는 28일 2회 차 ‘혼돈, 그 위대한 에포케(김현철 포천교육지원청 교수학습지원과장)’, 8월 30일 3회 차 ‘한자를 통해 본 이름과 인생(김점식 작가)’, 9월 27일 4회 차 ‘몸과 인문학-삶의 주인으로 산다는 것(고미숙 고전평론가)’, 10월 25일 5회 차 ‘나를 찾는 과학 공부(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장)’, 11월 29일 6회 차 ‘미술관 속 인문학(조귀연 동암초 교장)’이 진행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음식 인문학’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주제가 있는 으랏차차 학부모 인문학 아카데미를 알차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의정부=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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