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미래세대를 위한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확대한다.

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구축하기 위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15억5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창의융합형 과학실은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활성화해 학습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첨단 IT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과 주제별 연구, 프로젝트 수업 등 창의적인 탐구활동에 최적화된 미래형 학습이 가능한 공간이기도 하다. 특히 학생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과 협력적 문제해결 능력, 정보처리 능력 등 미래 역량을 키우는 곳이다.

시교육청은 2016년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지원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364개의 창의융합형 과학실을 만들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1년까지 인천지역 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1교 1창의융합형 과학실’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학교 공간 혁신과 연계한 창의융합형 과학실 구축으로 미래사회를 대비한 창의융합형 인재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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