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계양구는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7일까지 집수리 학교 교육참가자 20명을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집수리 기술인력 양성과 취·창업 등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해 도배, 장판, 전기, 설비, 페인트, 친환경 인테리어 등 집수리 관련 무료교육을 실시한다. 또 교육과 연계해 취약계층 대상으로 재능기부 형태의 집수리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양구 거주 주민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오는 23일부터 8월 11일까지 약 8주 동안의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구 사회안전문화재단으로 방문하거나 우편(17일 오후 6시 도착분까지) 또는 인터넷(http://cafe.naver.com/ucmssn)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집수리 학교는 주민조직 ‘풍전 생태마을 공동체 네트워크’의 제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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