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송림6동은 최근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주관으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제철인 열무로 김치를 담그고 나눠주는 ‘이웃사랑 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송림6동 새마을 협의회·부녀회원 30여 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부터 싱싱한 재료를 손질해 김치를 직접 버무려 상자에 담아 포장하는 등 모두의 정성을 담아 김치를 담갔다.

이날 만든 사랑의 열무김치는 송림6동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위치한 저소득층 140가구에게 전달했다.

임숙빈 새마을부녀회장은 "열무김치를 저소득층에게 전달하여 더운 여름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허인환 동구청장은 "열무김치 나눔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무더운 여름을 조금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성과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쳐주시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들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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