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6일 인천국제공항 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징검다리 연휴가 시작된 6일 인천국제공항 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해외로 떠나는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현충일인 6일부터 시작된 징검다리 연휴 동안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하는 여객이 하루 평균 2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측됐다.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6일부터 9일까지 4일 동안 인천공항 이용객은 102만1천78명으로 예상됐다. 이 기간 예상되는 출국자 수는 50만6천19명, 입국자 수는 51만5천59명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은 20만4천216명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총 90만2천666명이 인천공항을 찾았다.

올해는 11만8천 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연휴 기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과 제2여객터미널(T2) 혼잡도는 각각 70.1%(71만6천279명)와 29.9%(30만4천799명)으로 예측됐다.

공사는 공항혼잡도를 해소하기 위해 안내인력을 증원하는 등 여객 편의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잇따라 발생한 인천공항 테러 위협에 대비해 경비·보안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테러 대응 수준도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 수준으로 상향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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