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이 ‘버스 대토론 10대 100’에 시민들의 많은 동참을 호소하고 나섰다.

염 시장은 지난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지난 5월 19일 페이스북을 통해 버스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대토론회를 열자고 제안했던 일을 기억하나요?"라며 "‘버스 대토론 10대 100’이라는 제목으로 6월 1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토론회는 시민이 주인공이다. 시민이 묻고 전문가와 국토교통부, 경기도 관계자들이 답하는 가운데 집단지성의 힘으로 해법을 찾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회 현장에서 적극 의견을 제시할 시민 100명을 모집한다"며 "시 홈페이지 공모·접수 게시판과 블로그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민선7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장인 염 시장은 4월 열린 제4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도 "경기도 지자체장들이 함께 버스운전기사의 주 52시간 근무에 따라 발생할 문제를 논의하는 대책기구를 만들자"고 제안한 바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