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시 흥덕지구에서 열린 경기도 1호 공영도시농업농장 개장식 및 권농제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 용인시 흥덕지구에서 열린 경기도 1호 공영도시농업농장 개장식 및 권농제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지난 5일 용인시 흥덕지구에서 경기도 1호 공영도시농업농장 개장식 및 권농제 행사를 가졌다고 6일 밝혔다.

권농제는 학생들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풍년 기원 고사제, 민요 공연과 씨앗폭탄 던지기, 음식 나누기 등 볼거리가 다양한 행사들로 진행됐다.

경기도 공영도시농업농장은 도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소유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된 것으로, 학교 설립 전까지 운영된다.

농장은 용인시 기흥구 흥덕택지지구 고등학교 부지 1만4천975㎡에 조성돼 텃밭, 관리시설 6개소(지원센터, 교육장, 창고, 관정, 물탱크, 퇴비장), 편의시설 3개소(생태뒷간, 정자, 그늘막)로 이뤄졌다. 상추·고추·고구마·토마토 등 다양한 농작물을 약 400가구의 도시농부들이 재배하고 있다. 향후 현장도시농부학교, 생명이 순환하는 논학교, 도시농부를 위한 씨앗자급학교, 도시농업관리사 과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LH 경기지역본부와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사회적 도시농업 활성화 발전 및 지원, 사회적 일자리 창출, 먹거리 나눔, 공동체 육성 등 공익적 가치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정진욱 기자 panic8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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