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지난 7일 열린 제255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일까지 26일간의 의사일정을 소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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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는 이날 1차 본회의에서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처리 안건에 따르면 의회는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상임위원회 별 감사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19일부터 24일까지는 조례안과 일반 안건 등을 심의한다.

이어 25일부터 28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예비 심사한 ‘2018 회계연도 결산’ 등 예산 관련 안건을 심의한 뒤, 7월 1일과 2일에는 각각 2·3차 본회의를 개최해 시정질문 및 안건에 대한 최종 의결을 실시하게 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한명훈(예결위원장), 윤석진(예결위 간사), 강광주, 현옥순, 박은경, 유재수, 추연호 의원 등 7인을 위원으로 구성이 완료됐다.

특히 19일과 20일에는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상임위원회에 대한 시범 중계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이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의회는 이틀에 걸친 시범 운영을 통해 상임위 중계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나서 차기 회기부터는 상임위원회 전 일정을 생중계할 방침이다.

이날 안건 의결에 앞서서는 송바우나, 이진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본회의의 개의 전에는 ‘반월동 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으로 정례회 소통콘서트의 무대를 채우기도 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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