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때 이른 폭염 피해를 예방하고 폭염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폭염 종합 대책을 수립, TF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안전총괄과장을 중심으로 상황총괄반, 건강관리지원반, 농산물보호반, 전력수급반, 용수관리반, 홍보반, 구조구급반의 7개반으로 TF팀을 구성해 소관 업무 부서별 폭염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또 자율방재단, 통장, 생활관리사,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재난도우미를 운영해 홀몸노인, 장애인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건강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며 온열질환을 예방한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폭염을 피해 쉴 수 있는 144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지정운영하고 40개소의 폭염대피 그늘막과 주요 간선도로에 물을 뿌리기위한 살수차도 운영 계획 중에 있다.

시는 폭염특보시 야외활동 자제, 무더위쉼터 이용 당부, 충분한 수분섭취 등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이를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 대비해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폭염 정보와 폭염 대비 행동요령 등을 확인하고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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