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보건소는 한 달간 펼쳐진 시민이 참여하는 금연주간 캠페인을 성료 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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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회 세계금연의날을 기념해 지난달 2일 여주초 등굣길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난 3일까지 학생, 직장인, 시민 등 2천700여 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은 여주도자기 축제장, 여주대학교 용마축제장, 금사참외축제장, 여주한글시장, 관내 초등학교 및 사업장 등에서 금연 홍보캠페인, 등굣길 거리캠페인, 금연교육, 이동금연클리닉 등 다양한 금연주간 홍보 캠페인을 선보였다.

이번 금연주간에는 ‘깨우세요! 우리 안의 금연본능’이라는 주제로 흡연자 자신의 건강뿐만 아니라 간접흡연으로 인해 주변인들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리는 다양한 금연 캠페인을 전개했다.

또한 체내 일산화탄소 및 폐활량 측정을 토한 금연상담으로 금연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해 흡연자의 금연결심을 유도하고 금연클리닉 등 보건소 금연지원 서비스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건강한 직장, 학교 및 관내 축제와 연계해 금연 캠페인을 실시해 금연을 장려하고 응원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앞으로도 시민들이 즐겁게 참여하면서 흡연의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금연캠페인을 추진해 참여자들의 금연유도 및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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