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안산 올림픽기념관 재활용 나눔장터가 ‘안산시 재활용 올림픽’으로 다시 돌아왔다.

 지난 8일 올림픽기념관 앞 공터는 첫 재활용 올림픽에 참여한 시민들의 열기로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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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도시공사의 재활용 올림픽은 올림픽기념관 앞 공터에서 이날부터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재활용 나눔장터다. 공사는 올림픽 기념관 앞 광장을 시민들에게 재활용 물품 나눔의 공간으로 제공한다.

 이날 재활용 올림픽에서는 의류, 완구류, 도서, 생활용품 등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됐다. 높은 기온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물품 나눔을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으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의 비율이 높았다.

 또, 고잔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재활용 의류 판매 부스, 고잔동 마을계획실천단의 수경 재배식물 심기 체험학습 부스, 공사 청년이사회의 과일에이드 판매 부스도 운영됐다.

 관내 어린이들이 가족 또는 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장난감 등을 판매하거나 과일에이드 판매 부스에 참여해 환경과 경제를 직접 배우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앞으로 재활용 올림픽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해 푸드트럭의 참여와 교복 나눔 부스 운영도 예정돼 있다. 안산시 재활용 올림픽은 시민 누구나 돗자리와 판매 물품을 가지고 오면 참여 가능하다.

 재활용 올림픽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산도시공사 공식 홈페이지(www.ansanuc.net) 및 블로그(https://blog.naver.com/ecocityansa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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