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백학면이 지역특화사업으로 추진하는 ‘백학 사랑 더하기’ 사업에 이인순(백학면 새마을 부녀회장)가 성금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연천군-백학면.jpg
이인순 회장은 이 기금을 전달하면서 "2002년부터 전직 회장인 조오정 회장과 함께 백학면 전·현직 부녀회장들이 실시해 왔던 안보견학사업이 2018년 2월로 마무리 되면서 그동안의 수익금을 뜻깊은 곳에 사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아직도 우리 주변에 취약계층이 많아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한 이때 부녀회도 복지사각지대를 찾아내고 더 많은 민간자원을 발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백학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4월 19일에도 성금 3천만 원을 군에 전달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나눔리더스클럽 연천군 1호로 인증 받은 바 있으며, 이번 성금기탁 이외에도 면내 3개 초·중학교에도 각 100만 원의 학생 동아리 활동지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성금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처리 후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