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주년 인천 6·10 민주항쟁’ 기념식이 지난 8일 인천시 중구 문화회관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노동이 존중받는 사회를 향한 바람을 모으는 자리가 됐으며, 5·3 합창단의 공연으로 성황리에 끝났다. 행사는 원학운 인천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축사에 나선 박남춘 인천시장은 5·3 민주항쟁의 정신을 계승하는 민주화운동기념관 건립을 약속하기도 했다.
2부에서는 5·3 합창단이 행사 열기를 이어갔다. 5·3 합창단은 6월 민주항쟁 30주년을 기념하는 2017년 인천시민대회에서 합창공연을 위해 시민들이 결성한 합창단이다. 매주 금요일마다 50여 명이 모여 연습을 하고 있다. 이날은 ‘철망 앞에서’를 시작으로 통일의 염원을, ‘솔아솔아 푸르른 솔아’로 민중의 염원을 담았으며, ‘함께 가자 우리 이 길을’로 하나된 우리를 표현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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