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아줌마 자전거부대가 6월에는 환경정화 캠페인에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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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사 줌마탐험대(대장 강인덕)는 지난 8일 회원 20명과 함께 남동인더스파크역에 모여 인천신항, 솔찬공원, 센트럴파크 등으로 이어지는 6월 라이딩 행사를 가졌다

올해 세 번째였던 이날 라이딩 행사는 OECD 국가 중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1위란 치욕을 떨치고자 ‘플라스틱 병 사용을 하지말자’는 환경 캠페인으로 진행했다. 라이딩·트래킹을 하는 줌마탐험대는 인천지역 곳곳을 누비며 인천 알리기와 환경정화 캠페인을 펼치는 단체로, 올해부터 기관 지원이 폐지된 후 개인이 후원하는 행사로 진행하고 있다.

아세사 줌마탐험대 한 회원은 "아줌마들이 집에만 있지 않고, 서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지역을 돌며 뜻 깊은 활동을 하고 있는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해 지원이 막힌 후 이 모임이 없어질까 걱정을 했는데, 대장이 직접 지원하면서 회원들이 고마워하며 인천을 위해 많은 활동을 다짐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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