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가 최근 열린 차세대 디자이너 발굴·지원·육성을 위한 ‘인하대학교 전국 디자인 실기대회’를 실시했고, 그 입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을 오는 18일 60주년기념관 월천홀에서 연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 디자인융합학과 등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고교 1~2년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고등 1부와 고교 3년생, 검정고시생 등이 겨루는 고등 2부로 각각 나눠 대회를 진행했다.

심사를 거친 결과, 기초디자인 부문에서 경남 김해시 장유고 김유진(20)이 대상을, 서울 해성여고 송채빈(18)이 고등 1부 금상을, 인천고잔고 공승연(19)이 고등 2부 금상을 각각 수상한다. 또 경기도 부천시 시온고 이수민(18) 등 4명의 학생이 은상을, 인천고잔고 정유경(18) 등 4명의 학생이 동상을, 인천 삼산고 전가람(18)과 인천 인명여고 안성은(19)이 특별상을 각각 받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8~19일 이틀에 걸쳐 열렸으며, 전국 고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1천62명이 참가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