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방우정청은 지난달부터 경인지역 우체국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조폐공사의 ‘오롯 골드바(10g, 18.75g, 37.5g, 100g, 375g, 500g)’가 판매 한 달 만에 10억 원 상당 판매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한국조폐공사가 2014년부터 금융기관 등에 위탁 판매를 실시한 이래 역대 최고 매출액이다. 경기·인천지역은 10억 원 이상 팔렸고, 중량별로는 10g이 328개로 가장 많이 팔렸으며 500g도 66개나 팔렸다.

한편 구입을 희망하는 경우 개인은 신분증, 법인은 사업자등록증, 위임장, 신청인 신분증 및 법인명의 통장사본 등을 지참해야 한다. 우편창구에서 런던 국제 금시세 및 환율이 적용된 판매가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작성한 후 우체국계좌에서 판매금액을 정해진 계좌로 이체하면 된다. 구입 신청을 한 고객은 신청한 날짜에 관계없이 다음 주 수요일에 받아볼 수 있다. 구입 중량이 100g 이하인 경우 우체국 안심소포로 100g 초과인 경우 우체국에 직접 방문해 받을 수 있다. 김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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