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국인 편리음식점을 지정해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음식업지부 등 위생 관련 단체와 군·구 추천을 받고 현지 평가해 외국인 편리음식점 11개소를 신규 지정했다.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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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기준은 외국인 선호 음식과 시설기준, 위생 상태, 외국인 서비스 및 친절도, 좋은 음식 실천 등이다.

시는 지정업소에 표지판을 배부하고, 시설개선자금 우선 융자, 홈페이지 홍보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기존 외국인 편리음식점 94개 업소를 지도점검해 평가기준 이하와 폐업 등 9개소를 지정 취소했다.

김석환 위생안전과장은 "우리 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음식점으로 거듭나 국제도시로서의 인천시 이미지를 향상시키는데 많은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유리 기자 kyr@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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