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공항경제권정책연구회(연구회)’는 지난 5일 의회 간담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

시의회는 조광휘 산업경제위원회 의원과 김희철 의원, 윤재상 의원, 백종빈 의원으로 연구회를 구성하고 지난해 항공산업과 공항복합도시에 대한 인프라 구축, 협의체에 대한 연구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인천시의 공항중심경제권 육성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공항경제권에 대한 항공정비(MRO) 클러스터 조성·공항서비스·물류·무역·금융·항공산업 등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정책 대안 등을 연구한다. 연구회에서는 관련 부서와 협력해 주민 토론회,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시·국토교통부·인천국제공항공사 등과 연계해 공항경제권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입법·행정적 협의를 이끌어 낸다는 방침이다.

조광휘 시의원은 "인천공항 주변 중심으로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상생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며 "영종·청라·송도·옹진·강화의 지역적 네트워크와 사업을 연계함으로써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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