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한국장애인개발원(원장 최경숙)과 신축중인 미사도서관 1층 북카페에 ‘아이갓에브리씽’(I got everything) 등을 설치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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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갓에브리씽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중증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공공·민간 등에 마련된 중증장애인 채용카페이다.

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 장애인 카페에 표준화를 적용해 고품질 커피 원두·인테리어·제품 디자인·합리적인 가격 등을 갖추고 2016년 10월 정부세종청사에 첫 선을 보인 후 현재 전국 39곳에 매장을 두고 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운영 공간을 제공하고 카페운영에 필요한 위탁운영기관을 선정해 지원하며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시설설치 및 인테리어 공사, 사후관리 등 카페개소 및 운영을 위해 협조하기로 했다.

김상호 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사회취약계층인 중증장애인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일자리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사회적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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