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지난 8일 하남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선발된 25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제1대 하남시 청소년의회’발대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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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발대식은 김상호 시장과 방미숙 시의장이 직접 청소년의회 의원들에게 위촉장 및 의원 배지를 수여했다.

이날 의장단 선출은 출석의원 24명 중, 희망자 9명이 입후보해 의장에는 손예원(신평중 3학년) 학생이, 부의장에는 유상혁(위례고 1학년) 학생이 선출됐다.

상임위원회의 구성은 청소년의원들의 자율적인 토론을 통해 교육·인권위원회, 복지·위생·안전위원회, 국제외교위원회등 3개 상임위 구성을 희망했다.

추후 의장단을 구심점으로 자율적으로 상임위 명칭 및 구성원을 확정 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의원들은 향후 1년간 청소년의회 의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 활동과 멘토 시의원 분임토론을 통해 안건을 상정할 계획이다.

본회의에서 통과한 안건은 행정기관으로 전달되어 해당 부서 검토 후 결과를 청소년의회로 전달되는 과정을 통해 청소년이 지역의 주체이자 한명의 작은 시민으로 활동하며 의회의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소년의회는 지난 4월 22일 모집공고를 통해 75명의 청소년들이 접수했으며, 지난달 25일에는 75명의 접수자 중 65명이 면접에 응시 최종 25명을 선발하게 됐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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