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보건소는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지역 내 보육교사 및 일반시민 등 32명을 대상으로 구조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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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육은 시민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응급상황 발생 시 시민 누구나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교육은 소아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이론교육 및 실습,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교육해 보육시설이나 가정에서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심폐소생술은 심 정지 환자의 생존률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이며 골든타임인 4분 이내에 시행되지 못하면 생존률이 급격히 낮아질뿐더러, 다시 심장박동이 재개되더라도 뇌손상 등 후유증이 남게 되므로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가 환자 생존의 가장 중요한 열쇠가 된다.

한편 시는 지난 7일 교육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구조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은 자동심장충격기 관리자, 보육교사, 일반시민을 중점으로 총 16회에 걸쳐 48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또 구조 및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은 하남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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