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는 KT와 국가디지털전환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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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약식에는 김상호 시장과 안상근 KT 강남고객본부장,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김순중 상근부회장, 하남시민회 백남홍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가 주관한 국가디지털전환 민간주도형 공모사업에 하남시와 KT가 ‘스마트센서 및 ICT기술을 활용한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서비스’사업으로 응모·선정돼 적극 상호협력하자는 뜻에서 이뤄졌다.

이 사업으로 시는 IoT무선센서, 광센서를 설치해 주요 관리대상 시설물의 노후화에 대비할 수 있는 효율성과 경제성을 갖춘 스마트시티 정보기술 융·복합 기반 공공시설물 안전관리시스템이 도입된다.

김 시장은 협약식에서 "이번 협약으로 노후화된 시설물의 안전데이터를 수집해 원격 시설관리 및 보수 계획을 수립하여 시민들의 시설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 체감률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중에 12개 시설물에 스마트센서 설치를 완료하고 7월부터 2020년 12월 까지 실시간 관리체계 운영 및 공공시설물 안전관리 빅데이터를 수집하며, 이를 통해 재난관리 행정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하남=이홍재 기자 hjl@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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