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안심마을 지정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에 대한 지역주민의 이해를 바탕으로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안심공동체다.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소사동 2~4통은 앞으로 치매 예방 및 조기 발견, 치매 돌봄 기능 강화 등을 집중 지원받는다. 60세 이상 주민 대상 치매선별검사 전수검진 실시, 치매안심마을지킴이 양성 및 활동, 치매노인 지원 및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역사회 민관 기관, 시설 등의 참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는 부천시보건소, 소사동 주민자치위원회, 사회적 협동조합 건강한세상, 바르게살기협의회, 국민건강보험공단 북부지사, 원미경찰서 등 기관과 주민이 참여해 치매안심마을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정해분 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에는 주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치매를 조기에 발견하고 치매어르신도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안심마을을 조성하도록 힘을 합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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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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