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인천가톨릭사회복지회는 부천시와 복지 사각지대 및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천사의 노크’ 업무협약에 이어 한부모 가장의 종합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하는 ‘VIP, 당신의 건강을 응원합니다’ 사업을 벌인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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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한부모 가장에게 대학병원의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해 질병을 초기에 치료할 기회를 제공하고, 추가적인 의료비 지원을 통해 건강한 가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만 23세 이하인 자녀를 부양하고 있는 한부모 가장을 대상으로 부천지역 30명, 인천 서구지역 19명에게 지역 내 대학병원에서 제공하는 VIP 종합건강검진을 1차로 지원해 자립의지와 근로능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어 검진을 통해 2차로 발생할 수 있는 정밀검사 비용 등 추가 검진비와 3차로 수술·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사회에서 요구되는 다양하고 복합적인 사회문제에 효과적으로 준비하고자 사회복지회는 천주교 인천교구 관내 11개 지구 127개 성당 중 97개(약 80%) 성당 사회복지분과를 통해 지역 커뮤니티케어를 조직·관리해 주거환경 개선사업, 긴급생계·의료비 지원사업, 무료 법률상담, 연합모금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정윤화 천주교 인천교구 총대리신부는 "한부모가장 지원사업 지원 전달식으로 도움이 절실한 분들에게 큰 희망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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