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김포농협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노동인력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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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김포농협 직원들은 지난 8일 김포시 옹정리 소재 한 과수농가를 찾아 농촌인력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농가의 어려움을 돕고자 배 봉지 씌우기에 동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번 일손 돕기 행사는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 농가를 돕고, 직원들과 조합원 가족 간 상생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배 재배 농민 조모(61)씨는 "일손이 없어 배 봉지 씌우기 작업을 앞두고 막막했는데, 직원들이 휴일도 반납하고 도와주니 한결 마음이 가볍고 큰 도움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신선균 신김포농협 조합장은 "앞으로도 솔선수범해 농촌 일손 돕기 동참 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역 실정에 맞는 일손 돕기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영농철 일손 돕기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이정택 기자 lj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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