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새마을회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일제강점기 강제 징용 피해를 입은 한인이 거주하고 있는 러시아 사할린으로 ‘지구촌 공동체운동 해외봉사활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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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시새마을회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사할린주 한인협회의 협조를 받아 한인추모공원 조경을 위한 식수행사와 한인 1세부터 4세들을 대상으로 한복 나눔, 웃음치료교실,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한국문화 소개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모국의 향수를 달랬다.

 정차동 안산시새마을회장은 "이번 해외봉사활동으로 새마을회의 지구촌 공동체운동이 갖는 상징적 의미를 구체화함으로써 새마을지도자로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앞으로도 안산시새마을회는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촌 공동체운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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