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보훈지청,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단 발대식

경기남부보훈지청은 10일 별관 3층 대강당에서 ‘국외 독립운동 사적지 답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사회문화정책연구원이 주최하고 하나금융그룹이 후원하는 이번 답사는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답사단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상해 임시정부 청사 ▶광복군 총사령부 ▶김구선생 피난처 등 중국의 국외 사적지를 탐방하게 된다.

이번 답사단은 공모 신청서를 통해 선발됐으며 30여 명의 학생과 지도교수 등을 포함해 40여 명의 인솔진으로 구성됐다.

지도교수로 참여한 김용달 박사(전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 연구소장)는 이날 발대식에서 임시정부 투쟁사에 관한 역사 강의를 통해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에게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나치만 경기남부보훈지청장은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쫒는 이번 탐방을 통해 뜨거웠던 우리 선열들의 정신을 가슴으로 느끼고 오길 바란다"며 "언제나 보훈의식을 잊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현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