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19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경기평화콘서트’가 오는 15일 오후 7시 경기도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마련한 이번 콘서트는 대중 가수공연과 클래식 선율이 어우러진 오케스트라 공연으로 펼쳐진다.

원형준 음악감독이 이끄는 린덴바움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카르멘’ 서곡 연주와 소프라노 신델라의 ‘축배의 노래’ 등 풍성한 클래식 공연은 행사장을 찾은 도민들에게 환상적인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효녀가수’ 현숙과 혼성듀오 ‘코요태’가 흥겨운 멜로디로 콘서트 장의 분위기를 후끈 달군데 이어 소리향과 가수 최유나, 인기 아이돌 뉴키드 공연이 풍성함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영화 클래식의 OST ‘너에게 난 나에게 넌’으로 유명한 대표 포크밴드 자전거를 탄 풍경과 인기아이돌 시크엔젤의 합동 공연에 이어 ‘국민록그룹’ YB(윤도현 밴드)의 역동적인 무대가 이날 평화콘서트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오후 4시부터 경기평화광장에는 경기도 평화사업과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평화홍보관과 기본소득 홍보관, 지역 화폐 홍보관 등이 마련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경기평화콘서트는 도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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