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가 여름철 풍수해를 대비해 옥외광고물 점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옥외광고물 추락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다음달 28일까지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차량과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인구 밀집지역과 다중 이용시설 옥외광고물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돌출간판과 지주이용간판, 옥상간판 등이며, 위험요인이 발견될 경우 업소측에 자진 철거 또는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 마련을 권고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집중호우와 태풍 등 풍수해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옥외광고물 관련 사고가 증가하고 있다"며 "광고주는 미리 간판을 점검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라며 구도 지속적인 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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