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이 10일 일회용품으로 만든 화분을 이웃에게 전달, 실내 미세먼지 줄이기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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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용품을 화분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해 미세먼지에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기부,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일회용품 업사이클링(up-cycling)이란 버려지는 물건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말한다.

이날 경기신보 직원들은 주변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인 플라스틱 커피컵에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을 심어 실내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화분을 만들었다. 이렇게 만든 화분은 수원시 감천장요양원에 전달했다.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이번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경기신보 임직원 모두가 환경보호와 생명사랑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미세먼지 문제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도내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이 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 직원들은 이날 사회공헌활동 협약기관인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환경과 생명사랑 교육을 듣고, 환경보호 활동인 일회용품 줄이기에 모두가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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