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신용보증재단이 제10대 신임 이사장을 찾는다.

10일 인천신보에 따르면 조현석 제9대 재단 이사장이 지난달 24일 공식 임기를 모두 마치고 퇴임했다.

인천신보는 이날 신임 이사장 공개 채용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가졌다.

임원추천위원회는 오는 12일께부터 이달 말까지 채용공고를 내고 서류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에서 임원 이상으로 3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거나 금융기관 또는 관련 단체에서 임원으로 3년 이상의 근무경력이 있는 자이다. 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서 4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자도 가능하다. 공공기관·단체는 2급 이상으로 3년 이상 재직한 자에 한한다.

아울러 관련 유사 경력이 있다고 인정되고 전문성과 경영 마인드를 갖춘 자도 응시할 수 있다.

임원추천위원회는 공모기간이 끝나고 제출된 서류를 심사한 뒤 복수의 후보를 선정해 재단 이사회에 올리면 이사회에서 최종 추천자 심의를 한다. 인천신보가 인천시 산하 출연기관인 만큼 최종 추천자는 시의회의 인사 간담회도 거쳐야 한다. 다음달 말께 최종 선발된 추천자에 대해 인천시장이 임명하며 임기는 3년이다. 업무성과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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