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경기도지사기 시·군대항 족구대회 1부에서 평택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평택시는 지난 9일 하남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이 대회 1부에서 40대부 우승과 60대부 준우승에 힘입어 총점 2천417점을 득점, 여성부 준우승과 일반부·50대부 3위 남양주시(2천319점)를 근소하게 앞서 정상에 올랐다. 일반부와 50대부에서 준우승한 성남시는 2천289점으로 3위에 입상했다.

2부에선 이천시가 일반부·40대부·청소년부·여성부를 석권하며 4천87점을 획득, 여주시(1천835점)와 가평군(1천579점)을 따돌리고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50대 1부에서는 안산시, 2부에서는 양평군이 정상을 차지했고, 1·2부 구분 없이 치러진 60대부에서는 고양시가 우승했다. 개회식 입장상에는 김포시가 1위, 파주시와 부천시가 2위, 양평군·하남시·여주시가 3위를 차지했다.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족구협회, 하남시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와 하남시 후원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31개 시·군 163개 팀 3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