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학재(인천서구갑·사진)의원은 12일 오후 2시 인천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 제2청사 건립과 인천의 미래’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이학재 의원이 좌장을 맡고, 양광식 순천향대 행정학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루원시티 제2청사 건립의 필요성과 건립 방안 등을 제시한다.

인천시는 2017년 5월 유정복 전 시장이 2021년 말까지 현 시청 운동장 북측부지에 신청사를, 서구 가정동 루원시티에 제2청사를 신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박남춘 시장 취임 후 루원시티 제2청사 건립이 제대로 추진되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루원 제2청사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조사 용역이 완료를 15일 앞두고 중단됐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지난 1월 루원 제2청사 건립을 재추진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용역이 중단된 지 1년이 되도록 재개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학재 의원은 "루원 제2청사가 조기에 준공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한다"며 "인천시는 루원 제2청사를 바라는 서구민의 염원이 얼마나 큰지 확인하고 조속히 사업을 시행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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