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최근 용현동에 위치한 공동체 정원 ‘자연 숲 놀이정원’에서 가족과 함께 여름 꽃 심기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진>
이날 행사는 용현5동 꿈꾸는 하늘정원 공동체 회원들이 주관했으며,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해 천일홍과 페츄니아, 멜란포디움 등 3천500본을 식재했다. 자연 숲 놀이정원은 지난해 행정안전부 공동체 정원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두레정원’에 이은 두 번째 공동체 정원으로 이달 초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공동체 정원은 화단과 텃밭을 이웃과 함께 가꾸면서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공동체를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펼치는 사업이다.

구 관계자는 "공동체 정원처럼 주민 참여를 통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골목골목 행복한 미추홀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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