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 동춘1도시개발사업조합은 10일 구역 내에서 동춘1초등학교 기공식을 열었다.

동춘1초교는 지하 1층, 지상 4층 총면적 1만649㎡ 규모로 지어진다. 공사 준공은 내년 7월 예정이다. 9월 개교가 목표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이정미 정의당 대표,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서정호 시의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시교육청 담당자, 동춘1구역 입주자대표·대의원 등도 함께 했다.

황경연 동춘1조합장은 "우여곡절 끝에 동춘1구역 입주민들이 간절히 바라던 동춘1초교 기공식을 가졌다"며 "10여 년간 780동에 이르는 보상 처리와 철거, 기반시설 공사 등 많은 난제를 극복하고 동춘1초교 기공식까지 하게 돼 감개무량하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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