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출근길에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해 두 명이 다쳤다.

10일 인천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20분께 인천시 서구 심곡동 한 사거리에서 A(50)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B(36)씨가 몰던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와 버스 승객 C(25)씨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C씨는 차량 충돌 뒤 버스가 사고지점 주변의 전봇대를 들이받으면서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사고 당시 두 차량이 마주 보며 직진하다가 교차로 한가운데서 충돌한 것으로 보고 과속과 신호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장원석 기자 stone@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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