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교육청은 붉은색 수돗물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일부 학교에서 빵과 우유 등 대체 급식을 진행해 학생들의 불만이 커져 긴급 예비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또 11일부터 급식 제공 횟수와 학생 수가 많은 학교를 대상으로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지원받은 급수차 10대를 긴급 투입해 정상 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빠른 시일 내 학교급식 운영이 정상화되도록 예산 지원과 관련 기관 협의 등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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