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개교를 앞둔 고양지역 삼송신도시와 지축택지개발지구 내 신설 국공립유치원 및 초등학교 4곳의 이름이 결정됐다.

10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최근 교명선정위원회를 열어 2020학년도 개교 예정 신설 학교 총 4개 교의 학교명을 선정했다.

교육지원청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 해당 지역의 특색을 갖춘 학교명을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모한 바 있다.

이번 교명선정위원회는 도의원과 역사문화재 전문위원, 학부모, 주민대표 등으로 구성됐으며, ▶(가칭)지축1초등학교는‘지축초등학교’ ▶(가칭)지축1유치원은 ‘지축유치원’ ▶(가칭)삼송1초등학교는 ‘원흥초등학교’ ▶(가칭)삼송1유치원은 ‘원흥유치원’으로 최종 결정했다.

최승천 교육장은 "신설 학교의 위치 및 지역 특성, 역사성을 고려해 친숙하고 적합한 학교명을 선정했다"며 "교명이 선정된 만큼 인재들이 많이 양성되는 학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설 학교명은 11일부터 19일까지 이의제기 의견접수기간을 거쳐 경기도교육청이 경기도립학교설치조례개정안을 상정해 의결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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