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위험에 처한 시민을 구조하고 공동체 치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시민들을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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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각종 범인검거에 공헌하였거나 사고예방 등 사회질서유지에 협조한 시민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포상하는 경기남부청의 중점시책이다.

이날 선정된 시민경찰 고(64) 씨 등 2명에게는 감사장 수여와 함께 미니어처 형식으로 제작된 경찰 흉장 배지가 지급됐다.

직장 선후배 사이인 고 씨와 최 씨(51)는 지난 6일 관악산에서 길을 잃고 헤매던 80대 노인을 가족의 품으로 안전하게 돌려보내는 데에 공헌했다.

경찰은 지난 5일 ‘관악산에 다녀 온다 던 남편이 돌아오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야간수색을 실시하는 등 이틀간 경력을 집중하여 실종 노인을 찾고 있었다.

박형준 서장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협력해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경찰이 시민이고 시민이 경찰’이라는 의미를 시민들과 공유하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및 체감안전도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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