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가축분뇨배출시설을 합동 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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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점검은 경기도 축산정책과, 포천시 축산과, 철원군 청정환경과가 함께 관인면 및 영북면 일원 축산농가, 철원군 동송읍 오지리 일원 축사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또 탄동천 수질오염 및 축산악취 발생 정도, 가축분뇨 및 퇴비 야적·방치 여부 등 운영관리 기준 준수 여부도 점검했다.

한돈농가의 경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발생차단 및 유입방지를 위해 점검자의 축사시설 출입을 자제시켰으며, 농장주변 가축분뇨 야적 여부 및 정화방류 농장의 경우 최종배출구 및 하천변 등을 확인했다.

관인면, 영북면 지역 축산농가와 철원군 오지리 일원 축사의 경우 7개소를 점검했으며, 이중 1개소에 대해 관리기준 위반사항이 확인돼 위반확인서를 징구했다.

또 시는 관인면 지역의 가축분뇨배출시설 신고 농장 12개소에 대해 이달중 자체 점검을 별도로 추진할 예정이며 하절기를 맞아 하천수질오염 예방 및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를 줄이기 위해 읍·면사무소와 협조해 하절기 특별점검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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