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Wee센터에서 진행 중인 ‘초등 마음나눔 집단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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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시작된 ‘초등 마음나눔 집단프로그램’은 관내 초등생을 대상으로 의사소통 프로그램, 평화 감수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또래 관계 기술 증진과 공감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6개 학교(비산초, 안일초, 안양동초, 청계초, 신안초, 범계초)에서 2시간씩 3차례 진행됐으며, 오는 9월까지 4개 학교(안일초, 양지초, 안양초, 범계초)를 끝으로 총 10개 학교에서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이 프로그램 수요가 많아 지원이 조기 마감 되는 등 학생들이 관계 형성 및 적응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신청 학교에서도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역지사지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이 인상적이라는 의견이 많다.

안경애 교육장은 "활동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계기술을 습득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깊어지는 등 학생들의 학교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며 "내년에도 친근하고 따뜻한 학교생활을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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