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가산면 적십자 봉사회는 지난 10일 관내 결연·비결연가구를 위해 평강식물원 나들이 및 오이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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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동이 불편해 평소 바깥나들이가 어려운 장애인, 홀몸노인과 함께 봄꽃축제가 한창인 평강식물원을 탐방하며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고, 즐거운 점심식사를 나누며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에는 우금1리 이익순 이장이 적십자봉사회의 행복한 나들이를 위해 이동버스를 무상제공하고, 직접 운행까지 안전하게 맡았다.

가산적십자 봉사회장 정영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가산면 적십자 봉사회는 관내 결연·비결연 가구에 구호물품과 생활물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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