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2019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시범사업’ 대상자를 14일까지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원하는 2019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시범사업은 저소득층 장애인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이다. 시는 80여 명의 대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이들은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매달 8만 원 이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받게 된다.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의 만 12~23세(1996년 1월 1일~2007년 12월 31일 출생) 장애인 본인이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 가구를 우선 선정한다.

신청자 주민등록상 관할 시청이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를 지참해야 한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은 수원지역 지정시설 중 원하는 시설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가맹시설(8개) 현황은 스포츠 강좌 이용권 홈페이지(svoucher.kspo.or.kr) 공지사항에서 ‘2019년 장애인 스포츠 강좌 이용권 시범사업 가맹시설 등록 현황’을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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