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오는 7월 중 청사 내에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2019061201010003987.jpg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0일 센터를 위탁운영할 인지어스 유한회사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인지어스는 시청사 2층에 문을 여는 베이비부머지원센터를 내년까지 운영하게 된다.

베이비부머에 속하는 신중년(1955∼1969년생) 세대를 대상으로 한 일자리 알선은 물론 인생이모작 교육과 상담, 건강 증진 및 문화여가,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또 신중년 관련 통계자료 생산 및 제공 등 센터 업무 전반에 관한 사항도 맡게 된다.

최대호 시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신중년 세대들이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안양이 이들 세대를 위한 거점도시로 부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의 신중년층 인구는 14만2천여 명으로 1960∼64년생이 가장 많고, 전체 인구 57만3천여 명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