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를 공모해 15개 팀의 실천 내용을 ‘술 없는 최고의 회식’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선정 결과 ▶공군35전대 정비대대의 안나의집(노숙인 무료급식소) 봉사활동 ▶분당서울대병원 특수검사부의 뮤지컬 관람 ▶공군256정비중대의 레크리에이션 게임이 ‘회식은 곧 술’이라는 편견을 깬 사례로 꼽혔다.
▶미가형제 경기도생활기술학교 1기의 피자 파티 점심 회식 ▶중원노인종합복지관의 우쿨렐레·야구 등 월별 여가 회식 ▶분당중학교 교육공동체의 점심·휴게시간에 음식 만들어 먹기 ▶마이다스아이티 웹솔루션 운영팀의 볼링 경기 등의 운동회식도 선정됐다.
▶㈜제이케이블루스의 야외 운동 ▶중원구여성합창단의 각자 음식을 준비해 오는 포트럭 파티 ▶지구별고양이의 고양이 돌봄에 관한 정보 공유 회식 ▶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의 탄천 산책 ▶이넵스㈜ 문화데이모임의 영화 관람 후기 공유도 음주를 대신한 회식 사례로 뽑혔다.
▶LIG넥스원 해양1연구소6팀의 실내 서핑 활동 ▶정자2동 행정복지센터의 야유회 여가회식 ▶분당서울대병원 신속대응팀의 농장 가꾸기 역시 회식에서 술을 뺀 아이디어로 평가됐다.
시는 이들 팀에 최고의 회식상과 30만 원씩 모두 450만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시는 기업과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학교, 동호회 등을 대상으로 6년째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를 공모하고 있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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