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노인복지관이 노인을 대상으로 성(性)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지원하고, 건전한 성문화 조성을 위해 ‘노인 성(性) 인식 개선사업’을 실시한다.

11일 복지관에 따르면 노인 성 인식 개선사업은 노인을 대상으로 성 관련 올바른 정보의 전달과 함께 사각지대에 놓인 성문제 개선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 노인들의 올바른 성, 아름다운 성문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일자리, 노인대학 등 노인이용(여가)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노인 성교육·성상담 ▶개인 성상담 ▶집단 프로그램 ▶노인 성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이 펼쳐진다.

지난 5월 15일 개관한 회천노인복지관은 노인이용(여가)시설 등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성교육·성상담을 통해 노년기 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정보 제공을 무료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관내 거주 60세 이상 노인과 노인복지시설은 오는 11월까지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복지관 복지사업팀(☎070-4908-8641)으로 전화 신청 후 일정을 협의하면 된다.

한편, 회천노인복지관은 노인 성 인식 개선사업 외에도 건강 증진, 사회교육, 상담, 노인일자리, 재가복지사업 등 노인들의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전문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