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와 평택연안 및 내수면(평택호) 어업인들은 지난 10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평택호와 현덕면 권관리 연안에서 폐어망, 폐어구 및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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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연안 및 내수면(평택호) 어촌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해양환경관리공단, 경기남부수협 관계자 및 회원들이 참여해 폐어망과 폐어구, 육지에서 떠밀려 온 생활쓰레기 등 총 12t을 수거, 폐기물전문처리업체에 위탁처리했다.

박판규 현덕면 권관리 어촌계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정화활동에 참여해 주신 어업인과 평택시 및 유관기관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한 바다, 깨끗한 연안, 깨끗한 평택호 만들기 등 친환경 어장 만들기에 노력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매년 해안가 쓰레기 처리를 위한 예산을 수립해 폐어망 등을 처리하고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해안정화활동을 통해 평택연안 어업환경과 어장생태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평택=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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