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인 자유한국당 홍일표(인천미추홀갑)의원은 10일 SK이노베이션 서산 공장을 방문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인을 격려했다고 11일 밝혔다.

홍 의원은 최근 우리나라 주력 산업 부진으로 국가 경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새로운 국가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산업 현장을 국회가 직접 방문해 업계 애로와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홍 의원은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산업 분야를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술보호, R&D지원, 투자확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홍 위원장을 비롯해 이종배, 김기선, 곽대훈, 장석춘 의원 등 산자중기위 소속 의원들이 함께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차 의무판매제도 실시 및 이산화탄소 배출규제 강화 등으로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면서 배터리 수요도 대폭 증가하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은 삼성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 등 우리 기업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일본과의 기술격차, 중국의 저가 물량 공세 등 리스크도 상당하다는 것이 업계 전망이다.

박태영 기자 pt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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