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용인시가 선정됐다.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최근 청렴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용인시를 제8회 경기도 청렴대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우수상은 수원시, 장려상은 파주시가 뽑혔으며 부서 부문에서는 경기도 하천과가 장려상을 받았다.

용인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2(Ⅱ)등급, 감사원 자체감사 활동 심사에서 A등급을 받은 점과 공동주택 건설 시 입주예정자가 참여하는 감리보고제를 도입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전국 최초로 자동차 매매상사 온라인 이전등록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파주시는 일상감사 범위를 민간보조금 분야까지 확대 운영한 성과를 인정 받았다.

작년에 이어 연속 수상한 도 하천과는 도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에서 S등급을 받는 등 청렴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어 다시 선정됐다.

최인수 도 감사관은 "심의과정에서 발굴한 우수한 청렴시책은 도내 모든 시·군에 전파해 청렴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7월 도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진행된다. 도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시상금 2천400만 원 전액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박광섭 기자 ksp@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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